지구과학

구름의 모양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알쓸신잡 수수 2022. 10. 1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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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종류는 모양과 높이에 따라 분류되고 있으며 크게 네 가지 종류로 나누어진다. 상층운, 중층원, 하층운, 수직 발달 구름으로 나뉘어 볼 수 있다. 상층운에는 권적운, 권운, 권층운이 있다. 중층원에는 고층운, 고적운이 있으며 하층운에는 층운, 층적운, 난층운이 있다. 수직 발달 구름에는 적란운과 적운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오늘은 이런 구름의 모양과 왜 이러한 형식으로 구름이 형성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구름이 형성되는 이유

구름이 형성되는 이유
구름이 형성되는 이유

 

작은 물방울 또는 얼음 알갱이로 이루어진 구름의 형성은 수증기를 머금은 따뜻한 공기가 가벼워져 상승한다. 위로 올라갈 수록 열에너지를 빼앗겨 온도가 내려가고 이슬점에 도달하며 수증기는 매우 작은 물방울로 바뀌게 된다. 구름 내부 물방울들의 크기는 공기 분자보다 크고 각기 모양도 달라 다양한 색깔의 빛 산란 현상이 일어난다. 그 결과 모든 색이 합쳐서 구름은 우리 눈에 흰색으로 보이고 먹구름의 경우 물 분자가 커져 빛의 산란을 흡수하기에 검은색으로 보인다.

구름의 종류 중 하층운에 대해 알아보자.

약 2km의 고도에서 나타나는 구름을 말한다. 모양이나 그 성격에 따라 층운,층적운, 난층운이 있다. 고도가 낮기 때문에 열대지방이나 온대지방에서는 물방울로 형성되어 있다. 층운은 안개와 비슷하게 연속적인 막을 만드는 회색 구름이며
난층운은 두껍고 눈이나 비를 내리게 하는 검은 회색 구름이다. 태양을 가릴 정도로 짙고 어두운 층으로 된 구름이며 층적운은 연속적인 두루마리처럼 동글동글한 층으로 늘어선 흰색 구름이다.

증충운에 생성되는 구름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증충운, 고층운, 고적운, 구름의 종류
고층운 구름, 증충운

 

약 2~7Km의 고도에서 나타나는 구름이며, 모양이나 그 성격에 따라 고층운과 고적운이 있다. 고층운은 층 모양의 구름이라 하여 높은 층 구름이라고 한다. 옅은 회색 혹은 옅은 흑색을 보이며 이 구름이 생성되면 세찬 비가 내리지는 않지만 약한 비나 눈이 내린다. 고적운은 작은 구름덩어리가 규칙적으로 늘어서 양 떼와 솜뭉치처럼 뭉쳐져 있다. 주로 백색이며 일부는 회색 빛으로 보이기도 한다.

높은 고도에서 생성되는 구름의 종류 상층운

높은 고도에서 생기는 구름을 상층운이라 하며 낮은 기온일 때 빙정으로 구성될 때가 있다. 중위도 지방에서 상층운은 5~13Km이고, 저위도 지방에서는 이보다 높고 고위도 지방에서는 이보다 낮을 때도 있다. 권적운은 높은 고도에 여러 작은 흰구름이 모여 있는 형태로 존재하며 높은 하늘에서 양털이나 비늘같이 보이는 구름이다. 비늘구름, 조개구름이라고도 불리며 다른 적운들과 같이 대류현상이 존재하는 곳에 생성된다. 권운은 털 구름 혹은 새털구름이라 하며 높은 고도에서 작은 얼음 결정으로 구성되며 짧고 아기의 배냇머리 같은 모야의 형태로 존재하고 순백색의 색깔을 띤다. 대부분 맑은 날씨에 관측된다.

 

권층운은 털층 구름 또는 견층운이라 한다. 베일처럼 하늘은 가리며 가끔 하늘에 퍼지기도 한다.

수직형태의 구름의 종류 두 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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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형태의 적운

 

적란운은 강한 비를 동반하므로 쌘 비구름이라고 하며 구름 속 전하가 있어 번개를 동반하므로 뇌운이라고 한다. 적운과 비슷하지만 수직 방향으로 더 높이 솟아있다. 적운은 수직으로 두껍게 발달된 구름이며 날씨가 맑은 날 윤곽이 매우 뚜렷한 구름이다. 밑면은 회색 빛이며 편평하며 윗부분은 둥근 모양을 보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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