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

별의 밝기와 등급에 대해 알아보자.

알쓸신잡 수수 2022. 11. 1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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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측해 보면 같은 별자리를 이루고 있어도 우리 눈에 밝게 보이는 별들이 있는가 하면 어둡게 보이는 별도 있고, 각 그 별들의 밝기는 서로가 다르다. 그렇다면 별자리를 이루고 있는 별들의 밝기를 어떻게 비교하며 밝기가 서로 다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하자.

별의 거리와 겉보기 밝기.

관측자가 볼 때 멀리 잇는 별은 어둡게 보이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별은 밝게 보인다. 별의 실제 밝기는 별이 방출하는 복사 에너지량이 많을수록 밝다. 거리가2배, 3배로 멀어지면 같은 양의 빛이 4배,9배의 면적에 퍼지게 된다. 따라서 같은 면적에 도달하는 빛의 양은 1/4, 1/9배로 감소하게 된다. 다시말해 별 표면에서 똑같은 양의 에너지를 내는 별 A와 B가 지구에서 볼 때 거리가 일정하다면 두별의 밝기가 같지만 지구로부터 거리가 서로 다를 경우에는 거리 제곱에 반비례하여 밝기가 다르게 보인다.

별의 등급에 따른 밝기차이

밝은 별일수록 등급의 숫자가 작다. 1등급인 별은 6등급인 별보다 약 100배 밝고, 1등급 차이는 약 2.5배 밝기 차이가 난다. 밝기 차이에서 등급과 등성의 차이점에 대해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 등성은 일정한 범위의 등급을 대표하는 표현 방법으로 정수로 나타낸다. 즉 2등성은 1.6등급의 밝기로부터 2.5등금 사이의 밝기인 별을 통칭하는 말이다. 따라서 3.5등급의 별이라는 표현은 사용할 수 있지만 3.5등성이라는 표현은 사용할 수 없다.

겉보기 등급과 절대등급

겉보기 등급은 실시 등급이라고도 하며 별까지의 거리에 상관없이 눈에 보이는 밝기로 정한 별의 등급이며 겉보기 등급이 작을수록 밝게 보인다. 절대등급이란 모든 별이 지구로부터 같은 거리 즉 10pc(32.6광년)에 있다고 가정한 경우의 밝기를 나타낸 등급이다. 절대 등급이 작을수록 실제 밝기가 밝고 별들의 실제 밝기도 비교 가능하다. 실제 밝기가 밝을수록 절대 등급의 숫자는 작아진다.

별의 거리 지수와 색깔과 표면 온도

겉보기 등급과 절대 등급의 차이를 말하며 별까지의 거리를 구할 수 있다. 거리지수는 별의 거리에 비례하며 그 값이 클수록 멀리 있는 별이다. 겉보기 등급과 절대등급이 같으면 지구로부터의 거리가 10pc이다.별의 색깔을 통해 표면 온도를 구할수 있다. 별의 표면 온도에 따라 방출하는 파장의 세기가 달라지며 별의 표면 온도가 높을 수록 푸른색이 강하고, 표면 온도가 낮을수록 붉은색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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