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

달의 위치와 모양 그리고 운동에 대해 알아보자.

알쓸신잡 수수 2022. 11. 1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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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위치와 모양 변화 그리고 운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달의 위치에 따른 모양 변화는 헷갈리기 쉽고 이해하기 어려워 쉽게 까먹게 되는 부분이다. 오늘은 달의 모양 변화 그리고 위치 또한 위치에 따른 시각에 대해 알아보고 달의 위상에 따라 실제로 관측이 가능한 시각에 대해 알아보고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달의 모양 변화

달은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가 아니다. 때문에 햇빛을 받는 면만 우리 눈에 보인다. 달의 공전 궤도상의 위치에 따라 어떤 모양으로 보이는지 먼저 알아보도록 하자. 달은 햇빛을 받는 쪽만 밝게 빛나며 관측자는 지구를 향한 쪽만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두 위치 사이의 각도에 따라 관측자에게 보이는 모양이 달라진다.

달의 모양과 위치

삭이 지난 며칠 후에는 해가 진 초저녁 서쪽 하늘에 초승달이 보이며, 15일경에는 해가 질 무렵 동쪽 하늘에서 보름달이 떠오르고, 보름이 지나면 달 뜨는 시각이 점점 늦어진다.

달의 위치에 따른 시각

달은 공전 궤도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그렇다면 각 위치에 있을 때 시각은 언제인지 알아보자. 지구 자전에 따른 시간 변화는 지구가 자전함에 따라 사람의 머리 윗부분이 태양 광선과 일직선상이 되었을 때가 정오, 한낮, 12시가 된다. 그리고 태양 광선과 반대편으로 일직선상이 되었을 때가 자정, 한밤중, 24시가 된다. 이를 기준으로 각도에 따라 시각을 표시하고, 이는 결국 달의 위상이 남중하는 시각과 같다. 지구의 자전 방향을 생각했을 때 남중 시각의 6시간 전이 뜨는 시간이고, 남중 시각의 6시간 후가 지는 시각이다.

달의 위상에 따라 실제 관측이 가능한 시각

달은 태양과 함께 지평선 위에 떠 있을 때는 태양빛 때문에 너무 밝아 관측되기 어렵다. 따라서 태양이 서쪽 지평선 아래로 진 직후부터 태양이 동쪽 지평선 위로 뜨기 시작하기 전까지 잘 관측할 수 있다. 다음 달의 모양에 따라 관측되는 시기와 뜨고 지는 시각에 대해 알아보자.

초승달

초승달은 오전 9시에 지평선 위로 뜨지만 햇빛 때문에 볼 수 없으며, 해가 지는 일몰 때쯤 서쪽 하늘에서 보이기 시작하여 밤 9시에 지평선 아래로 진다. 따라서 초저녁 서쪽하늘에서 잠깐 볼 수 있다.

상현달

상현달은 정오인 낮 12시경에 동쪽 지평선 위에서 뜨고 일몰인 저녁6시경 때 남중한다 우리 눈에는 해가 지는 일몰 때 남쪽 하늘에서 볼 수 있으며, 자정에 서쪽 지평선으로 진다.

보름달

보름달은 일몰 때 동쪽에서 떠서 자정에 남중하고 일출 때 서쪽 지평선으로 진다. 따라서 가장 긴 시간 동안 볼 수 있다.

하현달

하현달은 자정 밤 12시에 동쪽 지평선 부근에서 떠오르고 그 때 부터 볼 수 있으며 일출 때쯤까지 동쪽 하늘에서만 관측할 수 있다. 따라서 그믐달은 새벽에만 잠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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