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는 현대 사회에 살아가는 대부분의 생필품, 가공식품, 화장품에 들어있다. 이러한 팜유는 집 앞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 가 과자나 라면 또는 생필품의 성분표를 확인해보면 들어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은 이러한 팜유가 무엇인지 왜 환경오염을 야기하는지 그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팜유의 정의
기름야자나무의 열매를 압축하여 추출한 식물성오일로 기름야자나무의 열매로 추출한다, 열매를 쪼개면 주황색 과육 부분과 하얀색 핵으로 구분이 되며 주황색 과육을 사용할 시 빨간색 기름으로 나오기 때문에 정제하여 투명한 오일로 만든다.
팜유의 2가지 종류
팜유는 열매의 겉부분인 과육으로 만든 기름을 말하며 열매의 씨앗으로 만든 기름을 팜핵유라 한다.
팜유는 일반적으로 식용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며 요리와 튀김 등을 할 때 이용되고 비타민E와 카로티노이드라는 황색색소가 풍부하다. 또한 트랜스지방이 없으며 콜레스테롤이 없어 불포화지방산과 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다. 팜핵유는 주로 식용이 불가한 화장품이나 비누, 샴푸 등에 사용되며 타 식물성 오일보다 저렴하며 보존기간이 길다. 또한 실온에서 반고체 상태이며 팜유보다 포화자방산을 많이 가지고 있어 코코넛 오일과 비슷한 양을 지닌다.
팜유가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이유.
최근 수십 년 동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에서 팜유 생산이 크게 확대되었다. 해당 국가들은 열대성 기후로 기름야자나무가 자라기 매우 좋은 환경이다. 1990년 이전 까지 산림 지역이던 곳의 토지 45%가 현재는 단일 작물인 기름야자나무를 심어 팜유를 생산하는데 쓰이고 있다 한다. 이러한 생산은 숲을 태우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대기 오염을 시켜 기후 변화에 악영향을 주며, 공장에서 생산하는 기름 1톤은 폐수 2.5톤을 방출시켜 수질을 오염시킨다고 한다. 지구온난화 이외에도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파괴되어 멸종위기종이 증가하는 가장 큰 영향은 오랑우탄의 서식지가 사라져 지금 현재 멸종위기에 놓여있다고 한다.
팜유의 환경오염문제 악순환 사례
팜유는 다용도 오일로 가격 또한 저렴하여 화장품 음식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바이오 디젤 연료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이후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연료로 알려지며 그 수요가 더우 크게 증가했다. 이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체제가 또 다른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악순환을 불러온 사례이다.
팜유 공장의 또 다른 문제점
환경오염뿐 아니라 오일 공장은 인권침해와 노동착취 등의 문제로 한 번 더 대두되었다. 생산과정에서 아동노동, 임금착취, 강제 노역, 인권침해를 일으킨다는 문제가 제기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진행되고 있는 문제라고 한다. 노동자들은 터무니없이 높은 목표량을 채우기 위해 장시간 노동과 바닥에 떨어진 야자나 설익은 야자를 따지 못하게 하여 20미터 높이의 열매를 따기 위해 많은 육체노동이 필요하며 개인 목표량을 채우지 못하면 추가 노동을 시키지만 그에 대한 추가 임금이 없다고 설명한다. 또한 계속되는 산불로 공기오염은 위험한 수준과 안전장치 없이 호흡기가 손상될 위기의 환경에 항상 놓여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