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수육 삶는 방법과 시간에 대해 알아보자.
김장의 계절에는 김장 김치와 함께 수육을 곁들여서 먹는다. 오늘은 돼지 수육 보쌈에 들어가는 재료들인 대파, 양파, 마늘, 생강, 통후추, 된장 등 향신 재료들과 돼지수육 할 시 핏물 제거 방법. 그리고 수육을 맛있게 삶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보쌈에 들어가는 재료
약 3인분 기준으로 돼지고기 보쌈용 1kg과 물은 고기가 잠길만큼이면 충분하다. 그 다음 향신재료로 대파 1대, 양파 1개 깐 마늘 10알, 깐 생강 한 조각, 통후추 30알, 월계수 잎 3장에서 4장, 사과 반개 된장 2스푼, 액젓 2스푼 매실청 1/2컵을 준비해주는 것이 좋다. 수육을 핏물을 빼기 위해 설탕 1스푼이 필요하며 곁들 임용으로 새우젓 양념장이 있으면 좋지만 빼도 무방하다.
돼지수육 핏물 제거 방법
먼저 부위는 지방이 있는 목살이나 삼겹살, 앞다리살로 선택해주는 것이 좋다. 덩어리가 큰 편이라면 반으로 썰어주면 된다.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제거하고 중간중간 물을 갈아가며 핏물을 제거해준다. 이 때 설탕 1큰술을 추가하면 육질이 부드러워질 뿐 아니라 시간도 줄어드니 해당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돼지수육 하는 방법
냄비에 잠길 만큼의 물을 넣고 센 불이 팔팔 끓어오르면 돼지고기를 넣어준다. 물의 겉면이 하얗게 변하면 매실청을 제외한 향신재료들 깨끗하게 씻은 대파는 뿌리째, 양파는 껍질째, 사과, 깐마늘과 깐 생강, 통후추와 월계수 잎 그리고 된장 2큰술, 액젓 2큰술을 넣어주며 센 불을 유지하면 계속 끓여준다. 더 끓이면 남겨둔 매실청 반 컵을 붓고 강불에서 20분 중물로 낮춰 20분 약불로 10분 총 50분 정도 끓여준다. 이때 뚜껑을 안전 닫지 않아야 잡내가 날아간다.
돼지수육 익힘 정도 확인
50분 정도 끊였으면 이제 잘 익었는지 확인을 위해 젓가락을 끝까지 꾹 찔렀다가 뺀다. 이때 구멍으로 핏물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잘 익은 것이다. 확인이 되었으면 불에서 내린 뒤 10분정도 더 뜸을 들여주면 육질이 더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진다.
돼지수육과 같이 먹으면 좋은 것
돼지수육을 먹을 때 새우젖을 같이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 이유는 단백질 분해 효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소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미나리도 곁들여 먹으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미나리 속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담즙 분비를 촉진시켜 돼지고기의 포화지방을 분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