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환경을 하고 있는 비치코밍이 작년부터 올해까지 유행을 하고 있다. 오늘은 이러한 활동의 의미와 연계된 활동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활동의 방식이 어떠한지 재활용되는 활동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비치코밍 의 의미
비칭코밍은 해변(beach)과 빗질(Combing)의 합성어이며 조개껍데기, 유리 조각, 바다 근처 떠다니는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행동을 말한다. 지난 7월 비치코밍을 대신하여 우리말로는 해변 정화로 선정되었다. 바닷가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운동으로 폐그물, 폐통발, 플라스틱, 비닐 등 해양생물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해양쓰레기를 처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비치코밍 왜 시행되었는가?
여름 휴가철 바다에 쓰레기가 증가하는 시즌이다. 바다에 쓰레기가 많아 해양생물들이 매년 고통받도 있고 폐사한 바다거북이의 절반은 해양 쓰레기 때문이라한다. 바다거북의 위장에는 비닐조각, 낚시줄, 노끈 등 온갖 쓰레기가 나오는데 바다에 있는 해양쓰레기 67%는 육지로부터 흘러 들어간다고 한다. 바다거북이 해수면과 바다를 오고가면서 해파리나 해초와 비슷하게 생긴 비닐이나 낚시줄을 먹이로 착각하기에 문제가 되는데 이를 방지하고 바다거북이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이러한 활동이 시작되게 되었다.
비치코밍 과 연계된 환경운동
비치코밍은 운동이나 레저를 즐기면서 환경보호를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플로깅 즉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같이 활동이 활발해지며 전국관광기관협회는 지난 9월부터 관광분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 착한여행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으며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산을 오르면서 쓰레기를 줍는 에코트레킹, 도심속에서 환경은동을 실천할 수 있는 시티 코밍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비치코밍 활동 방식
활동 방식은 각 이벤트마다 다르지만 첫번째 활동 방식으론 참가자들이 프로그램 등록 후 미션북을 받아 이틀간 순서와 관련없이 스스로 원하는 동선으로 자차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번째 방식으로 참가자들이 환경 정화 활동에서 모은 쓰레기를 지정장소로 가져와 인증받고 환경 슬로건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방식이 있다.
비칭코밍 에서 파생된 예술활동
바다의 쓰레기 중 유리조각들이 많은데 이런 마모된 유리조각들을 씨글라스라고 한다. 비치코밍 참가자들은 이 유리를 주워 재활용해 더 투명하게 가공을 하거나 색을 입혀 귀걸이, 목걸이 등 액세서리로 만들고 인테리어 소품을 만드는 등 하나뿐인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기도 한다. 두 번째 예술활동으론 플라스틱 방앗간이 있다. 쉽게 말해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것으로 플라스틱을 깨끗하게 씻어 선별후 플라스틱 방앗간에서 작은 플라스틱을 모아 빻아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분쇄한 플라스틱을 다시 녹여 틀 안에 채우면 새로운 물건이 만든다.